“미사리 경정장으로 자전거 타러 오세요”

입력 2014-02-25 16: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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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리로 자전거 타러 오세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는 봄을 맞아 경정고객과 수도권 시민 등을 대상으로 미사리경정장에서 ‘2014 경정공원 자전거 교실’을 운영한다. 3월 11일부터 10월까지이며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된다.

2010년에 시작해 5년째를 맞는 ‘경정 자전거 교실’은 지난해 336명이 참가하는 등 매년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실력에 따라 초급과 중급으로 나눠 차수별 20명씩, 총 9개 차수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안전수칙을 비롯한 자전거 전반에 대한 이론과 미사리경정장 자전거 도로에서 실습 교육을 받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24일부터 ‘경륜경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www.krace.or.kr)-문화교실¤경정문화교실-경정과 함께하는 무료자전거교실’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전화(031-790-8407 경정투표관리팀)로 접수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여름방학 기간 결손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자전거 특별강좌’도 마련된다. 지역 종합복지관의 추천을 받아 모집한 30명에게 자전거 라이딩 강습을 하고, 자전거도 복지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중급반 회원과 전년도 자전거 교실 수료자를 대상으로 한 라이딩 행사도 4회 진행된다. 4월과 11월에는 환경 사랑 라이딩, 6월에는 2014 투르 드 코리아 선전기원, 9월에는 인천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자전거 라이딩 행사가 열린다.

스포츠동아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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