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주, 대타로 2타점 2루타 폭발… 눈도장 쾅

입력 2014-03-05 0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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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부상을 딛고 메이저리그 진입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이학주(24)가 시범경기에서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이학주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 위치한 젯블루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그레이프후르츠리그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선발 출전하지 못한 이학주 경기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팀이 6-0으로 앞선 5회 2사 1,2루 상황. 유넬 에스코바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비록 대타였으나 이학주는 자신에게 돌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중견수 쪽으로 2루타를 터뜨려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2타점 2루타.

이후 이학주는 7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시범경기 3경기에서 총 5타수 2안타. 나쁘지 않은 타격 감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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