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베테랑 왼손 선더스 영입… 선발 보강

입력 2014-03-05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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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데릭 홀랜드(28)의 부상으로 마운드에 공백이 생긴 텍사스 레인저스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조 선더스(33)를 영입했다.

미국 CBS 스포츠 존 헤이먼은 5일(한국시각) 텍사스와 선더스가 메이저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선더스는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9년 동안 활약한 왼손 투수로 통산 221경기에 선발 등판해 1344 1/3이닝을 던지며 89승 81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183이닝을 던지며 11승을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은 5.26으로 매우 좋지 못했다.

전성기였던 지난 2008년에는 LA 에인절스에서 17승 7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도 선정된 바 있다.

또한 2009년 역시 LA 에인절스에서 16승을 기록하며 2년 연속 15승을 거두기도 했다. 2011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으로는 12승 1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하기도 했다.

프런트 라인에 세우기는 어렵지만 홀랜드가 돌아올 때 까지 선발 로테이션의 하위 순번을 맡기기에는 크게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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