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억 자산가 피살 "둔기로 수차례 맞아…원한관계 범행 추정"

입력 2014-03-05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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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억 자산가 피살. 사진=채널A 보도화면 캡쳐

'수천억 자산가 피살'

수천억 자산가로 알려진 6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5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3시 19께 서울 내발산동의 한 건물 3층 관리사무실 앞에서 건물주인 송모(67)씨가 숨져 있는 것을 송씨의 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송씨가 둔기로 수차례 맞은 흔적이 있는 점 등으로 미뤄 타살된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이 건물 경비원은 “(CCTV에 수상한 사람이) 까만 모자 쓰고, 하얀 마스크 하고 장갑도 끼고 있었어요”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송씨는 사건이 일어난 건물을 포함해 인근에 다세대주택과 웨딩홀 등을 소유한 수천억 자산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원한 관계에 의한 범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범인을 쫓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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