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사망사고, 탈 많았던 과거 애정촌 잔혹사 눈길

입력 2014-03-05 11: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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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출연자 사망사고'
'짝' 여성 출연자가 사망한 가운데 그동안 이 프로그램을 둘러싼 온갖 사건 사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오전 SBS는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 서귀포시에서 ‘짝’을 촬영 중인 여성 출연자가 이날 새벽 2시쯤 숙소 화장실에서 스스로 목을 매 숨졌다고 전했다.
이어 “'짝' 촬영 마지막 날 그가 왜 자살했는지 우리도 알 수 없다. 촬영 중 이런 일이 발생해 당황스럽고 안타까운 마음 뿐”이라며 “이번 녹화분과 향후 일정 등은 현재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짝'의 사건 사고는 이번에만 해당된 이야기는 아니다.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일반인 출연자들의 숨은 이력이나 홍보성 출연으로 인해 주기적으로 논란에 휘말려 왔다.
특히 '짝' 모태솔로 특집에서 한 출연자가 송사에 휘말려 재녹화를 한 사건은 물론 인터넷 쇼핑몰 홍보를 위해 일부 여성 출연자들이 방송에 나온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으면서 '짝'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로부터 진정성을 의심받았다.
한편, '짝' 제작진은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사후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SBS '짝' 사망사고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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