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 해밀턴, 기습 번트로 류현진 흔들어… 선취 득점까지

입력 2014-03-06 11:1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신시내티 레즈 빌리 해밀턴.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대도’ 빌리 해밀턴(24)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에게 기습 번트로 안타를 뽑아내며 1번 타자로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해밀턴은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에 위치한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캑터스리그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해밀턴은 0-0으로 맞선 1회말 공격에서 신시내티의 선두타자로 나서 2루수 쪽으로 향하는 기습 번트를 댔고, 이는 내야 안타로 이어졌다.

이후 해밀턴은 브랜든 필립스(33)의 안타 때 2루까지 내달렸고, 조이 보토(30)의 병살타 성 타구 때 유격수 송구 실책을 틈타 홈을 밟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