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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 빌리 해밀턴. 동아닷컴DB
‘대도’ 빌리 해밀턴(24)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에게 기습 번트로 안타를 뽑아내며 1번 타자로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해밀턴은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에 위치한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캑터스리그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해밀턴은 0-0으로 맞선 1회말 공격에서 신시내티의 선두타자로 나서 2루수 쪽으로 향하는 기습 번트를 댔고, 이는 내야 안타로 이어졌다.
이후 해밀턴은 브랜든 필립스(33)의 안타 때 2루까지 내달렸고, 조이 보토(30)의 병살타 성 타구 때 유격수 송구 실책을 틈타 홈을 밟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