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김민지 디스에 “떠나는 마당에 그렇게 악담을…” 폭소

입력 2014-03-07 1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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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김민지 디스’

‘박지성의 그녀’ 김민지 SBS 아나운서가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7일 방송된 SBS ‘풋볼 매거진 골!’에서 “배성재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을 하면서 ‘누군가의 옆자리가 이렇게 불편하고 힘들 수도 있구나’ 하는 것을 확실히 배운 것 같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외부의 압력이나 힘든 일이 있어도 잘 견뎌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강하게 키워준 풋매골 제작진 배성재 선배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배성재 아나운서는 “떠나는 마당에 그렇게 악담을 퍼붓고 가면 남아 있는 내가 뭐가 되냐”면서 “축구팬 전체가 내 안티팬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누군가 와서 잘 채워주고 많은 사람이 나를 잊겠지만, 풋매골 사랑해준 분들 잊기 어려울 것 같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배성재-김민지 호흡 이제 볼 수 없겠네”, “배성재 아나운서도 많이 아쉽겠다”, “김민지 아나운서 결혼생활 행복하시길”, “배성재-김민지 디스전 재미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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