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애니원, 양현석이 만든 안무로 ‘컴백홈’

입력 2014-03-07 1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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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투애니원.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투애니원이 양현석과 해외가수 제니퍼 로페즈의 안무가의 도움을 받고 컴백 무대에 선다.

투애니원은 9일 방송하는 SBS ‘인기가요’에서 타이틀곡 ‘컴백홈’과 ‘크러쉬’ 등 2곡을 선보인다.

눈길을 끄는 것은 2곡의 안무가 국내외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는 이들의 작품이라는 점이다.

소속사 대표이자 프로듀서인 양현석은 ‘컴백홈’의 안무를 맡았고, ‘크러쉬’는 제니퍼 로페즈의 안무가이자 빅뱅의 멤버 태양의 ‘링가링가’의 안무를 만든 패리스 고블이 참여했다.

특히 1995년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 안무를 직접 만들었던 양현석 대표는 10여년 만에 동명의 곡 안무를 다시 한 번 짜게 됐다.

양 대표가 그동안 소속 가수들의 포인트 안무 등을 만들어 준 적은 있지만, 본격적으로 안무를 직접 맡는 건 오랜만이라 이번 안무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파워풀한 안무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 패리스 고블도 투애니원을 위해 미국에서 직접 한국으로 찾아와 멤버들과 함께 안무를 완성했다.

양 대표는 “두 곡 모두 매우 만족할 만한 안무가 완성됐다. 기대해 달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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