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금연여행 시청률 1위’

‘1박 2일’이 ‘금연여행’ 특집으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2일’)은 15.4%(닐슨코리아 제공)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주 2일 방송이 기록한 12.9%보다 2.5%나 상승한 수치다.

지난 주 1위를 차지했던 MBC ‘진짜 사나이’는 2위(13.0%)를 기록했고, SBS ‘런닝맨’은 비와 김우빈이 출연해 호주특집으로 꾸며졌는데도 불구하고 3위(12.9%)에 머물렀다.

지난 9일 방송된 ‘1박 2일’은 ‘금연여행’ 특집으로 꾸며졌다. ‘금연여행’ 특집은 멤버들이 1박 2일동안 금연을 해야 한다는 컨셉으로 증도에서 펼쳐졌다. 멤버 중 유일한 비흡연자인 차태현은 절친 홍경민을 대신 출연시켰다.

증도에 도착한 멤버들은 곧 금단증상을 보이며 ‘담배를 피우겠다’는 일념으로 게임에 몰두했다. 또 정준영·김준호·김종민은 담배를 몰래 빼돌리다 제작진에게 적발되는 등 어떻게든 담배를 피우려 애쓰는 멤버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금연여행은 ‘1박 2일’의 레전드 방송이다” “다음 주가 기대된다 ” “흡연자들은 크게 공감할 수 있었다” “‘1박 2일’ 멤버들이 애쓰는 모습이 처량하면서도 웃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KBS2 ‘1박 2일’ 방송화면 갈무리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