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이보영, 지성과 공개연애 후 슬럼프…"상처도 받아"

입력 2014-03-10 12: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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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이보영'

배우 이보영이 '힐링캠프'에 출연해 남편 지성과의 공개연애에 얽힌 사연을 공개한다.

이보영은 10일 밤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지성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7년간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보영-지성 부부는 지난 2004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 함께 출연한 후 지성의 고백으로 연인 사이가 됐고,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보영은 당시 연예인과의 교제를 생각해본 적이 없어 처음에는 지성의 고백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성과의 열애설 이후 슬럼프를 겪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열애설 이후 작품이 끊기게 됐고 본의 아니게 2년 동안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CF 재계약도 안 됐고, 수입도 기존의 10분의 1로 줄었다"고 고백한 것.

또 이보영은 공개연애 선언 후 남자 배우들이 자신을 상대역으로 거절한 경우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처를 받았다"며 "나를 대체할 배우들이 많다는 생각에 자책했다"고 털어놨다.

힐링 이보영의 공개연애 스토리에 누리꾼들은 "힐링 이보영, 힘들었겠다" "힐링 이보영, 결혼 후 더 승승장구할 듯" "힐링 이보영, 그래도 결혼 잘했네" "힐링 이보영, 이제는 연기대상 수상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보영이 출연하는 '힐링캠프'는 10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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