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미디어 트래픽’이 운영하는 유나이티드 월드차트에 따르면 씨엔블루의 최신 앨범 ‘캔트 스톱’은 3월 둘째주(11주차) 차트에 9위로 첫 진입하며, 한국 가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정용화 작사·작곡의 타이틀곡 ‘캔트 스톱’을 포함해, 자작곡으로 채워진 이 앨범은 씨엔블루 음악의 ‘터닝 포인트’라는 평가와 함께 국내외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씨엔블루는 최근 미주와 중남미를 비롯한 14개국 18개 도시에서 20회 공연에 걸친 월드투어를 성황리 마쳤고, 중남미와 유럽 등 현지 매체에서 집중 조명되는 등 한류 톱 밴드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빌보드에서도 “180도 달라진 록-팝 사운드의 ‘캔트 스톱’으로 차트 상위권을 다시 한번 점령할 것”이라는 칭찬을 받았으며, 현재 전 세계를 무대로 한층 깊어진 음악적 기량을 뽐내고 있다.
한편, 유나이티드 월드 차트의 앨범 차트는 큰 음악 시장을 갖고 있는 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5개국을 포함 총 36개국의 앨범 판매량이 집계되고 있으며, 대한민국에서 판매되는 음반 판매량도 글로벌 앨범 차트에 반영된다.
씨엔블루는 15·1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의 ‘FNC 킹덤 인 재팬’ 공연에 참석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