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 흰 눈썹 ‘자고 일어나 깜짝…아빠한테 또 속았네’

입력 2014-03-10 1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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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 흰 눈썹. 사진=방송 화면 캡처.

‘윤후 흰 눈썹’

가수 윤민수 아들 윤후가 ‘아빠어디가’에서 아빠의 장난에 울먹거리는 순수한 모습을 보여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출연진들이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충남 서산 웅도마을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빠들은 아이들에게 “정월 대보름에 잠을 자면 눈썹이 하얗게 변한다”는 옛말을 전했다.

다음 날 아침 윤민수는 윤후 눈썹에 밀가루를 발라 흰 눈썹을 만든 뒤 윤후에게 “우리 안 잘 걸 그랬다. 자고 일어나니 눈썹이 하얗게 변했다”며 장난을 쳤다.

이어 윤민수는 윤후가 씻고 나올 때마다 그의 눈썹에 밀가루를 묻혔고 윤후는 계속 눈썹을 닦아내도 흰 눈썹인 상태가 이어지자 “아빠 난 정월 대보름이 너무 싫어”라며 순수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윤후 흰 눈썹’ 장면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빠어디가 윤후 흰 눈썹, 많이 놀랐구나”, “아빠어디가 윤후 흰 눈썹, 아빠 장난이 심하네”, “아빠어디가 윤후 흰 눈썹, 여전히 귀엽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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