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4월8일 8집 발표…6년만에 정규앨범

입력 2014-03-11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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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소라. 사진제공|세이렌

가수 이소라가 4월8일 8집 ‘8’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2008년 발표한 7집에 이은 6년 만의 여덟 번 째 정규앨범이며, 모두 8곡이 수록된다.

이소라는 10일 오후, 8집 홍보를 위한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8leesora)과 트위터(www.twitter.com/8leesora)를 개설하고, 친필로 쓴 ‘이소라 2014. 4. 8.’이라는 글씨와 함께 자신이 그린 ‘별과 그림’이 담긴 친필 쪽지를 공개함으로써 앨범 발표 사실을 알렸다.

또한, ‘별과 그림’이 8집의 중요한 힌트로 알려지면서, 음악 팬들 사이에서는 그림 속에 담긴 의미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이소라는 향후에도 공식 SNS를 통해서 앨범 수록곡들과 노랫말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음악 팬들과의 소통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소라 8집은 13일부터 온·오프라인 음반매장들을 통해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이소라는 2004년, ‘이제 그만’, ‘바람이 분다’가 수록된 6집 앨범 ‘눈썹달'과 2008년, 노래 제목 대신 트랙 숫자만을 명기한 7집 두 장 연속으로 한국대중음악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음은 물론, 대중적으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이소라는 2010년, 팝의 명곡들을 재해석한 앨범인 ‘마이 원 앤 온리 러브’를 발표하고 색다른 시도로 호평을 받으면서, 다양한 컬러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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