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TOR’S COLUMN] 만성 염증성 질환 ‘베체트병’ 방치하면 실명 위험

입력 2014-03-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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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기 원장

■ 이지스한의원 이명기 원장

베체트병을 아시나요? 베체트병이란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신체로 침입하는 세균들에 맞서 싸우는 면역세포가 신체를 공격대상으로 인지하게 되면서 발생한다. 이는 단순히 구강궤양만을 불러오는 것이 아니라 피부와 눈, 성기, 내장기관 등 전신에 염증을 불러올 수 있다.


● 구강궤양과 비슷…방치 땐 실명할 수도

가장 흔한 증상이 바로 구강궤양이다. 음식물 섭취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영양분의 충분한 공급이 이뤄지지 못해 질환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방치할 경우 전신으로 염증이 번지게 된다.

남성의 경우 성기에 발생하는 궤양 또한 구강궤양과 비슷한 모양을 띤다. 음낭이나 귀두에 발생할 수 있다. 여성의 경우에는 질 또는 자궁경부에 궤양이 나타난다. 이렇게 성기에 발생하는 궤양의 경우 베체트병으로 인해 나타난 증상일 확률이 매우 높은 만큼 즉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한 염증이 안구로까지 이어져 포도막염, 망막혈관염과 같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베체트병을 앓고 있는 환자 중 13.4%가 안구질환을 앓고 있으며 이 중 20%의 환자가 실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한방치료를 통해 근본적인 치료 가능

베체트병으로 인해 신체에 염증이 나타난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이 염증위주의 치료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염증의 치료만으로는 질환의 근본적인 해결이 될 수 없다. 면역체계의 이상이 있어서 발병하는 만큼 신체의 면역체계를 바로 세워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는 이지스한의원의 AIR프로그램을 통해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AIR프로그램은 신체의 면역력 강화를 돕는 한방치료방법으로 진수고, 화수음양단, 면역탕약, 면역약침 등 다양한 한방치료를 통해서 염증치료는 물론 1년간의 치료가 모두 끝나면 병원의 관리 없이 환자 스스로의 관리만으로 질병이 재발하지 않는 상태로까지 이를 수 있는 치료법이다.

이와 같은 치료를 통해서 면역질환 치료를 받아보고 싶다면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이지스한의원의 방문을 통해서 충분한 상담 후 치료를 진행해보는 것이 좋다.


이지스한의원 이명기 원장|古今會 의료부장 및 회장 역임·韓倫會 회장 역임·대한중경의학회 정회원·한방자가면역학회 정회원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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