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구장 시범경기 체크포인트] 이혜천·고창성 부진…NC 불펜 화약고

입력 2014-03-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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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5 - 2 NC 승:임지섭 세:봉중근 패:이혜천

NC는 올 시즌 다크호스다. 이재학, 찰리 등 선발진은 리그 정상급이고 이종욱과 테임즈가 가세한 타선도 더 강해졌다. 유격수 손시헌의 합류로 수비불안도 크게 해소됐다. 그러나 아직 마무리투수를 확정하지 못한 불펜은 화약고다. LG전에서도 선발 이재학의 호투 속에 4회 이호준의 선제타점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불펜이 승리를 날렸다. 이승호, 고창성, 이혜천의 부진이 뼈아프다. 3번째 투수로 등판한 이혜천은 3실점했고, 좌타자 이병규(9번)를 상대하기 위해 나온 이승호는 볼넷을 내주고 강판됐다. 고창성도 2실점으로 부진했다. NC가 4강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불펜진 완성이 시급하다.

창원|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트위터 @rushl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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