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발생한 홍제동 화재 영상을 접한 전혜빈의 폭풍 눈물이 시청자들마저 울렸다.
11일 밤 방송된 SBS TV ‘심장이 뛴다’는 2001년 3월에 발생한 홍제동 화재 사건 영상을 접한 후 오열하는 전혜빈의 모습이 공개됐다.
홍제동 화재 참사는 불법 주차 차량들 때문에 진입이 어려웠던 화재 현장에서 건물이 붕괴돼 무려 7명이 매몰됐던 비극이다. 당시 단 1명을 제외한 6명의 소방관이 희생됐다.
이날 전혜빈은 “눈발이 날리는데, 수많은 소방관들이 동료를 구하기 위해서”라며 “그 순간에 어떤 마음이었을까. 제발 살아만 있어라. 맨손으로 파내면서 어떤 기분이 들었을까. 눈앞에서 건물이 와르를 무너졌을 때 사랑했던 모든 사람들이 무너졌을 것”이라며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시청자들은 이날 '심장이 뛴다' 속 전혜빈 폭풍 눈물에 "전혜빈 폭풍 눈물, 심하게 공감이 갔다" "전혜빈 폭풍 눈물, 분노가 치밀 정도였다" "전혜빈 폭풍 눈물, 소방관 6명이 순직한 사건인 줄은 몰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전혜빈 폭풍눈물 SBS TV 방송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