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야 개명, 이호동이었던 시절 공개… “개명한 이유는?”

입력 2014-03-12 1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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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2 ‘우리동네 예체능’ 화면 캡처

출처= KBS2 ‘우리동네 예체능’ 화면 캡처

‘호야 개명’

그룹 인피니트 멤버 호야가 개명한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출연진은 태권도경기를 함께할 단원을 뽑기 위해 일반인 오디션을 진행했다.

강호동과 호야는 함께 짝을 지어 참가자들을 만나러 가는 시간을 가졌다.

길을 가던 호야는 “강호동 형님과 함께 방송하게 돼 가문의 영광”이라며 들뜬 마음을 보였다.

이에 어깨가 한껏 으쓱해진 강호동은 호야에게 “우리는 호야, 호동 이름이 비슷하다”며 친근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호야는 “사실 밝힐 게 있다. 방송에서 처음 이야기 하는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지금 본명으로 알려진 이호원이라는 이름은 개명을 한 거다. 본명은 이호동이었다”고 말해 강호동을 놀라게 했다.

호야는 “(강호동) 형님 때문에 개명을 했다. 한참 ‘소나기’에서 바보 흉내를 낼 때 친구들이 놀려서 매일 울었다. 그래서 부모님이 바꿔주셨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강호동은 “긍정적인 영향을 줬어야 했는데”라며 “뭔가 반가우면서도 속상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호야 개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호야가 이호동이었다니”,“호동이란 이름도 귀여운 것 같은데”, “호야 입담 좋더라”,“우리동네 예체능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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