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 연쇄살인마 강성진…“유괴범 아닐수도?”

입력 2014-03-12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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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의 선물-14일’ 방송화면 캡처

‘신의 선물’ 강성진

‘신의 선물-14일’ 4회에서 연쇄살인마의 정체가 밝혀진 가운데, 연쇄살인마가 김유빈(한샛별)의 유괴범은 아닐수도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 선물’)에서는 연쇄살인마의 정체가 강성진으로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강성진은 바로(기영규)의 담임으로 등장했다. 장애학생 지도교사인 그는 따듯하게 아이들을 지도했다. 그러나 수업이 끝나자마자 강성진은 섬뜩한 표정으로 돌아서 ‘이중인격 연쇄살인마’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연쇄살인마 강성진은 ‘신의 선물’ 4회에서 이보영(김수현)과 조승우(기동찬)에게 덜미를 잡혔다. 세 번째 범행을 시도하던 강성진은 결국 이보영과 조승우의 덫에 걸려들어 경찰에게 포위됐다. 마지막 장면에서 경찰에게 포위된 강성진이 난간에 위태롭게 매달려있다 아래로 떨어지면서 4회가 끝이 났다.

4회부터 연쇄살인마가 잡히자 시청자들은 ‘김유빈(한샛별)의 유괴범과 연쇄살인마는 다른 인물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이렇게 쉽게 잡힐리가 없어, 왠지 강성진은 유괴범이 아닐 것 같다” “유괴범은 연쇄살인마 타이틀을 이용한 것 같다” “대통령 측이 정치적 입지를 굳히고자 쇼한거 아니냐” “혹시 이보영 남편이 범인?” 등 다양한 추측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신의 선물’은 지난 11일 방송으로 전국시청률 9.1%를 기록하며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SBS ‘신의 선물-14일’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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