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16일 뉴욕 양키스전서 ML 실전 데뷔

입력 2014-03-13 0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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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 윤석민. 사진=에두아르도 엔시나 기자 트위터

[동아닷컴]

오랜 기다림 끝에 미국 무대 진출에 성공한 윤석민(28·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시범경기 첫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볼티모어 지역 매체 MASN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윤석민이 오는 16일 볼티모어의 시범경기 홈구장인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등판한다고 전했다.

윤석민은 앞서 지난달 중순 볼티모어와 계약했지만, 미국 취업 비자 발급 등의 이유로 한 달 여가 지난 지금까지 실전 등판하지 못했다.

그 동안 윤석민은 불펜 피칭 등을 통해 컨디션을 점검했고, 10일 캐나다로 향해 미국 취업 비자 발급을 완료했다.

오는 14일 미국 플로리다에 돌아올 예정인 윤석민은 오는 16일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서며 본격적으로 미국 무대에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한편, 뉴욕 양키스의 다나카 마사히로(26)가 17일 등판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시범경기 한-일 선발 맞대결은 보기 어렵게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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