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가수 아이유의 설리앓이가 화제다.
아이유는 13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다시 태어난다면 누구로 태어냐고 싶냐”는 질문에 f(x)의 멤버 설리를 꼽았다. 이어 아이유는 “제 컴퓨터에 예쁜 연예인 폴더가 있는데, 거기에 제일 많은 사진이 들어있는 건 설리”라며 “제 기준에 대한민국 여자 연예인 중에서 설리가 가장 예쁘다”고 말해 설리앓이 중임을 드러냈다.
아이유가 설리의 미모를 극찬한 가운데, 과거 설리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설리는 지난 해 8월 2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이유의 자작곡 ‘복숭아’가 자신을 생각하며 만든 곡임을 밝혔다. 설리는 “평소 아이유 언니가 ‘널 위한 곡이 나올 거야’고 말하곤 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설리는 “내 팬들이 나를 부르는 별명이 복숭아다”라며 “아이유의 신곡 제목을 듣고 전화로 확인해보니 맞다더라”고 말했다.
자신을 위한 곡 ‘복숭아’에 대해 설리는 “가사를 보니까 내 칭찬밖에 없더라. 아이유 언니가 나를 볼 때마 다 했던 말들이 ‘너 왜 이렇게 하얘?’, ‘넌 왜 이렇게 키가 커?’ 같은 말이었다. 가사가 다 그런 내용이더라”며 아이유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아이유의 설리앓이에 네티즌들은 “둘다 귀엽다” “역시 유유상종이다” “아이유, 설리 진짜 많이 좋아하나보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