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갑’ 북한 지하자원 가치 7000조 원? 남한 24배 수준

입력 2014-03-14 1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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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채널A

북한에 매장된 지하자원의 실체가 밝혀진다.

16일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북한 경제전문가와 북한이 보유한 지하자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전문가는 “북한의 지하자원은 남한 지하자원(270조 원)의 24배인 7000조 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발될 경우 지하자원 보유량이 전 세계 10위 수준이다”고 덧붙였다.

한 북한학과 교수는 “풍부하게 매장돼있는 지하자원으로 인해 중국과 끊임없는 전쟁은 물론 전 세계 모두가 북한을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탈북미녀들은 “바닷가에 가서 사금을 채취해본 적이 있다”며 “북한은 금이 많지만 개인 소유가 될 수 없다. 광산에서 금을 몰래 캐내 입속에 숨겨 나가다 걸려 정치범수용소에 간 사람도 있다”고 증언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북한의 지하자원 광물들과 수산물 관광자원 등 개발 가치가 높은 북한의 여러 자원들이 소개될 예정.

한편,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탈북 미녀들과 함께 남과 북의 문화 차이를 이야기하며 화합을 모색하는 남북소통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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