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리몽땅 let it go, "아름다운 하모니 어디로?" 냉혹한 평가속 TOP6 진출

입력 2014-03-17 09:4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짜리몽땅 let it go

'짜리몽땅 let it go'

짜리몽땅이 '렛잇고(let it go)' 무대에 대한 아쉬운 평가에도 불구, TOP6 진출에 성공했다.

1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케이팝스타 시즌3' TOP8 생방송 무대에는 한희준 알맹(최린 이해용), 배민아 버나드박, 샘김 권진아, 짜리몽땅(여인혜 박나진 류태경) 장한나가 무대에 섰다.

앞서 아름다운 하모니로 칭찬을 받아왓던 짜리몽땅은 이날 무대에서 애니메이션 '겨울 왕국'의 OST 'let it go'를 선곡했다.

짜리몽땅은 폭발적 고음과 조화로운 하모니로 '짜리몽땅' 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나 이들의 열창에도 불구하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는 냉혹했다.

유희열은 "이 곡은 지금 참가자 중 짜리몽땅 밖에 못했을 거다. 하지만 이렇게 어려운 난이도였기 때문에 중간 중간 조금 아쉬운 건 있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진영은 "노래를 잘하는 가수가 너무나 많다. 짜리몽땅 말투가 어디 갔지? 짜리몽땅이 말하는 목소리를 듣고 싶다"고 밝혔다.

양현석 역시 "저는 이 노래를 제 딸 때문에 매일 듣는다. 그래서 이제 좀 지겨운 노래"라며 "사실 짜리몽땅이 이 노래를 부른다고 했을 때 얼마나 뛰어난 가창력으로 우리를 놀라게 해줄지 기대했다. 그런데 내가 원했던 만큼 아름다운 하모니는 나오지 않았다"며 냉정하게 평가했다.

하지만 짜리몽땅은 혹평에도 불구하고 장한나를 누르고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다.

짜리몽땅 let it go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짜리몽땅 let it go, 좀 지겨운 노래 되긴 했어", "짜리몽땅 let it go, 그래도 잘 했는데", "짜리몽땅 let it go, 맨날 노래 잘 하면 뭔가가 부족하다고 하더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