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트니코바 선수권 불참 “난 준비중이었지만 코치가 나가지 말라고 했다”

입력 2014-03-18 22: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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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트니코바. 사진=GettyImage/멀티비츠

소트니코바 선수권 불참 “난 준비중이었지만 코치가 나가지 말라고 했다”

소트니코바 선수권 불참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 주인공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러시아)가 세계선수권대회에 불참할 것으로 전해졌다.

17일(현지시간) 러시아 피겨스케이팅연맹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4∼30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리는 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 소트니코바를 출전시키지 않는다고 밝혔다.

소트니코바는 18일 러시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세계선수권 불참은 내 뜻이 아니다”며 “엘레나 부야노바 코치가 세계 선수권 대회에 나가지 않는 게 좋겠다고 설득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치 올림픽 이후에도 나는 세계 선수권 준비에 대해 말했고 훈련에 매진했다”고 덧붙였다.

소트니코바 선수권 불참으로 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선수권 대회에는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안나 포고릴라야 등 16살의 신예들이 출전하게 됐다.

소트니코바 세계선수권대회 불참 소식에 네티즌들은 “소트니코바 세계선수권대회 불참, 그럴 줄 알았다”, “소트니코바 세계선수권대회 불참, 원래 실력 들통날까봐 그러는 듯”, “소트니코바 세계선수권대회 불참, 좀 더 있다가 나오면 실력이 늘어날 거라 생각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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