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신혼집 공개 “혼자서 내려올 수 없었을 것”

입력 2014-03-18 2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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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 사진제공 | 얼루어

이효리 신혼집 공개 “혼자서 내려올 수 없었을 것”

가수 이효리가 제주도 신혼집을 공개해 화제다.

최근 이효리가 패션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와 자신의 제주도 신혼집에서 진행한 화보가 공개돼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이효리는 해마다 친환경 특집호로 발행되는 뷰티&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4월호의 첫 국내 커버 모델이 됐다.

이효리 이상순의 신혼집은 두 사람의 취향을 반영해 아늑한 것은 물론 태양열 전열판과 목재, 돌을 사용한 친환경 소재로 이루어져 눈길을 끌었다. 이 집에는 반려견 순심이를 비롯한 세 마리의 개와 두 마리의 고양이가 함께 살고 있다.

이효리는 인터뷰에서 "혼자서는 제주에 내려오지 못했을 것이다. 오빠(이상순)도 제주로 내려오고 싶어했다. 결혼을 빨리 하고 싶었다기보다는 빨리 제주로 내려오고 싶어서 결혼을 빨리 했다"라며 제주도 집이 완성되는 시점에 맞춰 결혼을 했다고 밝혀 제주도 신혼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효리는 "밭에 유채를 심었는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농사를 지어보고 싶다"며 "많은 걸 경험해봤지만 진짜 행복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을 때, 그런 자유가 있을 때 같다. 제주에 온 후 해 시계처럼 날이 밝으면 일어나고 해가 지면 잠든다"며 행복한 친환경 신혼 생활의 모습을 전했다.

이효리 신혼집 공개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효리 신혼집 공개, 너무 멋지다" , "이효리 신혼집 공개, 나도 제주도에서 살고 싶네" , "이효리 신혼집 공개, 정말 보기 좋은 커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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