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도착’ 커쇼 부부, 캥거루와 즐거운 한 때

입력 2014-03-19 0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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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엘렌 커쇼 부부. 사진=LA 다저스 구단 공식 트위터 캡처

클레이튼 커쇼-엘렌 커쇼 부부. 사진=LA 다저스 구단 공식 트위터 캡처

[동아닷컴]

사상 최초로 열리는 호주 개막 시리즈의 첫 경기 선발 투수로 예정돼 있는 ‘푸른피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LA 다저스)가 호주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LA 다저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트위터에 커쇼 부부가 호주에서 새끼 캥거루를 안고 있는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또한 LA 다저스 구단 공식 트위터는 해당 사진과 함께 커쇼의 생일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커쇼의 생일은 3월 19일이다.

해당 사진을 살펴보면 커쇼 부부가 나란히 벤치에 앉아 새끼 캥거루 한 마리를 안은 채 카메라를 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커쇼를 비롯한 LA 다저스 선수단은 지난 17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를 마친 뒤 곧바로 비행기에 올라 호주로 향했다.

호주에 도착한 LA 다저스 선수단은 현지 적응 훈련을 마친 뒤 오는 22일과 2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014 메이저리그 공식 개막 시리즈를 치를 예정이다.



이번 호주 개막 시리즈 1차전에는 커쇼와 애리조나의 웨이드 마일리(28)가 선발 등판하며, 2차전에서는 류현진(27)과 트레버 케이힐(26)이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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