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또 무안타 부진… 최근 10타석 4삼진

입력 2014-03-19 0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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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초대형 잭팟을 터뜨린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타격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마리배일 베이스볼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캑터스리그 경기에 1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밀워키 투수들에게 꽁꽁 묶이며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2경기 연속 무안타.

특히 추신수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마지막 두 타석부터 1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4타석, 이날 경기 4타석을 합쳐 10타수 무안타 4삼진을 기록하게 됐다. 타격 부진이 이어지며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139까지 떨어지게 됐다.

공격을 이끌어야 할 추신수의 부진이 이어지며, 텍사스 타선 역시 힘을 쓰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0-9로 뒤진 9회말 3점을 만회하는데 그치며 3-9로 패했다.

또한 선발 투수로 나선 마틴 페레즈 역시 홈런 1개를 맞는 등 5이닝 5피안타 5실점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비해 밀워키 선발 투수 마르코 에스트라다는 볼넷 없이 6이닝을 4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 투수가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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