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틱89, 가족 액터스와 합병 발표

입력 2014-03-19 0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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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89와 신소율, 손은서 등이 소속된 가족 액터스가 합병을 발표했다.

미스틱89와 가족액터스는 19일 오전 "지난 11일 두 회사가 합병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지난해 8월 전략적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프로듀서 윤종신을 중심의 미스틱89는 2013년 연예계에서 가장 돋보인 엔터테인먼트다. 기존의 아이돌 음악과는 차별화된 음악적 색깔로 차세대 레이블로 각광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스틱89의 유튜브 라이브 채널인 ‘미스틱 캐스트’를 개국해 경쟁력 있는 콘텐츠 기획 능력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미스틱89에는 윤종신, 하림, 조정치, 김연우, 박지윤, MC 박지윤, 투개월(김예림), 장재인, 퓨어킴, 김정환 등이 소속되어 있다.

또한 미스틱89와 합병하게 된 가족액터스는 한채아, 신소율, 손은서, 안미나, 하재숙, 박혁권, 김기방, 김사권, 김정헌, 유주혜 등 젊고 유능한 배우들을 보유한 엔터테인먼트사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매니지먼트로 이미 관련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합병으로 양사는 기존 사업 영역인 음악, 예능, 드라마 분야에서 모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 사업 영역 외에도 신규 콘텐츠 개발 및 제작에 적극적인 투자를 벌여 사업을 확대, 추진할 전망이다.

한편, 미스틱89와 가족액터스는 이번 합병을 통해 안정적인 자본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종합 엔터테인먼트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 법인명은 ‘미스틱89 그리고 가족’으로 확정되었으며, 기존 사업 분야에 따라 뮤지션 분야는 미스틱89, 연기자 분야는 가족액터스 이름을 그대로 유지한다.

사진제공|미스틱89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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