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발 후보’ 피네다, 3경기 연속 무실점… ERA 0.00

입력 2014-03-19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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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5선발 후보로 꼽히는 마이클 피네다(25·뉴욕 양키스)가 라이벌전에서 호투하는 등 시범경기에서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나갔다.

피네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 위치한 조지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그레이프후르츠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피네다는 보스턴 타선을 상대로 4 1/3이닝을 던지며 볼넷 없이 4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5개.

피안타는 적지 않았지만, 볼넷 없이 안정된 제구력을 과시했고, 탈삼진 5개를 기록하며 보스턴 타선을 압도했다.

이로써 피네다는 지난 8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구원 등판과 14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선발 등판에 이어 이날 경기까지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나갔다.

타선의 지원까지 받은 피네다는 소속팀 뉴욕 양키스가 9-0으로 완승하며 시범경기 2승째를 챙기기도 했다.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00

반면 보스턴 선발 투수로 나선 펠릭스 두브론트(27)는 3 2/3이닝 10피안타 2볼넷 7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 투수가 됐다.

뉴욕 양키스 타선에서는 브렛 가드너가 3안타 2득점을 올렸고, 알폰소 소리아노는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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