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애 아나, KBS에 사표 제출…"학업·가정에 집중할 것"

입력 2014-03-19 1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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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애 아나운서 사표'
이지애 아나운서가 KBS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이지애 아나운서는 스포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8일 KBS 측에 퇴사 의사를 밝혔다”며 “봄 개편이 이뤄지는 오는 4월 7일까지 모든 활동을 정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대 중반의 여성 방송인으로서 많은 생각을 했고, 결단을 내릴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퇴사 이유를 전했다. 또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갖고자 하는 바람도 드러냈다.

일각에선 이지애 아나운서가 KBS 퇴사 후 프리 선언을 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하지만 최근 언론대학원에 진학한 이지애 아나운서는 퇴사 후 당분간 방송활동 없이 학업에 충실할 계획이다.

이지애 아나운서의 사표 소식에 누리꾼들은 "지성과 미모를 갖춘 이지애 아나운서가 퇴사하다니" "이지애 아나운서 프리랜서 선언인가?" "이지애 아나운서, 학업과 가정도 중요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지애 아나운서는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VJ특공대', '생생 정보통', '의뢰인K'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이지애 아나운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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