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 '너포위' 대본리딩 현장 공개...기대감 상승

입력 2014-03-21 1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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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수목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SBS는 지난 주 SBS 탄현 제작센터에서 열린 첫 대본리딩 현장 사진을 21일 공개했다. 이 사진에는 유인식 PD와 이정선 작가를 비롯해 이승기, 차승원, 고아라, 오윤아, 안재현, 성지루, 임원희, 박정민 등의 모습이 담겼다.

대본리딩에 앞서 유인식 PD는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캐스팅을 보고 ‘드림캐스팅’이라고들 하더라. 시청자들이 기대를 가지고 '너포위'를 기다리는 것만큼 연기자들도 매 촬영이 기다려지는 현장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사기를 북돋았다. 이어 이정선 작가는 “연기자들을 믿는다. 행복한 촬영 현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배우들에게 진심 어린 말을 건넸다.

‘구가의 서’, ‘꽃보다 누나’ 등 출연하는 작품이라면 드라마와 예능을 가리지 않고 흥행 시키는 배우 이승기는 강력 3팀 신입 경찰 ‘은대구’ 역을 맡아 독설과 막말을 가리지 않는 다혈질 성격의 캐릭터를 완벽 소화했다. 이승기는 첫 리딩부터 ‘은대구’ 캐릭터의 옷을 입은 듯 높은 싱크로율을 선보여 확실한 연기 변신을 기대케 했다.

또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차승원은 강력 3팀 팀장이자 강력계 레전드인 서판석 역으로 남성미를 발산했다.

고아라는 신입 여형사 어수선 역으로 뚝심과 뻔뻔함을 동시에 지닌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며 대본리딩 현장에서부터 '너포위'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오윤아는 카리스마 여형사 김사경을 훌륭히 소화해 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인 '너포위'는 4월말 '쓰리 데이즈'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SBS 콘텐츠허브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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