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호, 훈련소 모습 최초 공개… ‘상남자가 따로 없네’

입력 2014-03-21 16:3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강동호 훈련소 모습’

배우 강동호의 훈련소 사진이 공개됐다.

19일 육군(훈련소) 102보충대대 공식카페에는 전날 오후 입소한 훈련병들의 단체사진이 공개됐다. 전투복과 전투모를 갖춘 훈련들 사이에서 늠름한 자태를 드러내는 강동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입소한 채 하루가 지나지 않았음에도 어느덧 군인으로서 강직함이 엿보인다.

앞서 강동호는 서른(1985년생·만 스물아홉)이라는 늦은 나이에 입대한 만큼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보직으로 조교를 희망하며 자대배치를 신병교육대로 받기를 원했다.

그는 입대 전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여러분과 처음으로 아주 잠시 헤어지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며 “반성과 감사의 시간을 가지고 오겠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또 영화 ‘아저씨’의 원빈을 흉내 내듯 스스로 삭발을 감행하는 사진을 올려 시선을 모았다.

강동호는 앞으로 102보충대에서 각 사단 신교대 중 하나 곳으로 재배치돼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최종 자대배치를 받는다. 그의 전역 예정일은 2015년 12월이다.

사진|‘강동호 훈련소 모습’ 토비스 미디어·102보충대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