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퍼센트 민우, 악명 높은 백골부대서 신병교육

입력 2014-03-21 1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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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퍼센트 민우 백골부대’

백퍼센트의 민우(30·본명 서민우)가 강원도 철원에서 신병교육을 받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지난 4일 경기도 의정부의 육군(훈련소) 306보충대대를 통해 입소한 민우는 얼마 뒤 제3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재배치돼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다. 그는 이곳에서 신병교육을 마친 뒤 최종적으로 자대배치를 받는다.

보통 사단 내 신병교육대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경우, 예하부대로 자대배치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민우 역시 특별한 경우가 없는 한 3사단 내 예하부대로 배치될 전망이다.

제3사단은 백골부대라 불리며 부대마크(심볼)에 해골이 새겨진 것이 특징이다. 또 지난해 12월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 강도 높은 훈련과 한겨울의 혹한으로 유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5일 제3사단 신병교육대대 공식카페에는 민우의 최근 모습이 담긴 사진 올라왔다. 사진 속 민우는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동기들과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해 건강히 잘 지내고 있음을 알렸다.

사진|‘백퍼센트 민우 백골부대’ 동아닷컴DB·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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