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남 가정사 왈가왈부 오만한 행동…옥소리 고소해라!”

입력 2014-03-21 2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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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허지웅이 옥소리 복귀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여론을 질타했다.

허지웅은 20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옥소리 복귀에 대한) 찬반여론이 팽팽하다고 한다”고 입을 열었다.

허지웅은 “실질적으로 법적 절차가 끝난 타인의 가정사에 왈가왈부 평가질을 하는 것은 오만한 행동”이라며 “잘못한 일이 있으면 민주공화국에서 책임지면 되는 것이다. (옥소리는) 나름의 방식으로 책임을 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옥소리 씨 복귀에 대해 여론재판이 이뤄지는 것이 굉장히 아쉽다”며 “셀러브리티의 사생활을 평가하는 대중은 전부 유리 멘탈에 엄청나게 완고한 도덕주의자에 자기는 요만큼의 흠결도 없었던 인생을 살았던 대단한 사람들 같다”고 말했다.

또 “옥소리 뿐 아니라 셀러브리티들이 적극적으로 한 명도 빼놓지 않고 고소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옥소리는 2008년 배우 박철민과의 이혼 및 양육권 소송을 마무리한 후, 2011년 이탈리아인 요리사와 재혼해 슬하 두 남매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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