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짐꾼 이서진 vs 구타유발자 나 PD… 아옹다옹

입력 2014-03-21 22: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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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 이서진’

‘꽃보다 할배’ 짐꾼 이서진 vs 구타유발자 나 PD… 아옹다옹

‘짐꾼’ 이서진과 ‘구타유발자’ 나영석 PD가 지난 시즌에 이어 또다시 아옹다옹했다.

21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의 제3화 ‘서지니는 추워요’에서는 ‘참 좋은 짐꾼’ 이서진이 스페인에서 H4일행과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서진은 바르셀로나에 도착한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모든 짐을 떠맡았다. 그는 ‘짐꾼’이라는 숙명을 받아들여 일정을 체크했고, 다음날 묵을 숙소가 정해지지 않았음을 알고 나 PD에 따져 물었다.

그러자 나 PD는 “그건 당연히 (짐꾼인) 형이 해야지. 빨리 잡아”라고 응수했다.

하지만 이서진도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나 PD가 “형이 하루 늦게 와서 선생님들이 고생하셨다”고 하자, 본인도 역시 그렇다며 “만약에 선생님들 아프거나 하면 한국에 돌아가서 인터뷰로 다 폭로할 거다”라고 되받아 쳤다.

이에 나 PD는 “형이 드라마 촬영으로 하루 늦게 오지 않았다면”이라고 책임을 전가하는 듯했다. 그 말에 순간 분노한 이서진은 “어디서 그런 말이냐. 만약 그런 이야기가 행여나 흘러나온다면 바로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거다”고 으름장을 놔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꽃보다 할배 이서진’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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