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키다리 아저씨 이미지? 전혀 부담 없다”

입력 2014-03-22 0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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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석이 ‘키다리 아저씨’ 이미지를 언급했다.

김지석은 20일 발간된 패션매거진 ‘슈어’와의 인터뷰에서 “키다리 아저씨 이미지에 전혀 부담이 없다”고 밝혔다.

‘로맨스가 필요해 2012’, ‘원더풀 마마’를 통해 가진 것 모두 퍼주는 ‘키다리 아저씨’로 로맨티시스트의 매력을 뽐낸 김지석은 SBS 새 주말드라마 ‘엔젤 아이즈’에서 신경외과 전문의 강지운을 연기한다.

극 중 강지운은 배려심 깊은 성품에 의사로서 사명감도 남다른 그야말로 이 시대의 ‘엄친아’ 신랑감. 동시에 한결같고 변함없는 마음으로 박동주(이상윤)와 윤수완(구혜선) 사이에서 삼각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다시 한 번 애틋한 로맨티시스트로 분하는 김지석은 “인간의 다양한 측면을 보여줄 수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라 거절할 수 없었다”며 ‘엔젤 아이즈’에 합류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지석이라는 배우 자체를 좋아하는 팬만큼 신지훈이란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내게 키다리 아저씨와 같은 따뜻한 모습을 바라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은 내가 마땅히 해야 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평소 일상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그는 “스케줄 없는 날에는 집에서 청소와 요리, 빨래 등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며 혼자 사는 남자의 평범한 일상을 공개했다.



애틋한 로맨티스트로 다시 한 번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김지석의 화보와 인터뷰는 슈어 4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슈어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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