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S’ 후지카와, 불펜 투구 45개… 복귀 준비 착실

입력 2014-03-24 0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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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일본인 강속구 투수 후지카와 큐지(34·시카고 컵스)의 메이저리그 복귀가 머지않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시카고 지역 매체 시카고 트리뷴의 마크 곤잘레스는 후지카와가 24일(이하 한국시각) 45개의 불펜 투구를 했다고 같은 날 전했다.

앞서 후지카와는 지난해 4월 14일 오른팔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지난해 5월 11일 복귀 후 나쁘지 않은 투구를 했다.

하지만 약 2주 만인 지난해 6월 27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다시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온 후 토미 존 서저리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지난 시즌 성적은 총 12경기 등판 1승 1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5.25로 일본 최고 마무리 투수의 자존심을 구겼다.

수술 후 재활에 힘써온 후지카와는 지난달 말부터 불펜 투구를 시작했고, 모든 것이 순조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재활 기간은 총 1년. 따라서 후지카와는 남은 2달여의 시간 동안 불펜 투구를 비롯해 수차례 실전 투구를 하며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릴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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