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 존 서저리’ OAK 파커, 수술 후 모습 공개

입력 2014-03-25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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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제로드 파커 근황. 사진=제로드 파커 트위터 캡처

[동아닷컴]

팔꿈치 부상을 당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은 제로드 파커(26·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근황을 전했다.

파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모든 것이 좋다”며 토미 존 서저리를 받은 후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을 살펴보면 파커는 오른쪽 팔과 오른쪽 다리에 붕대를 감은 채 침대 위에 앉아 왼손 엄지를 들어올리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부상과는 상관없는 오른쪽 다리에 붕대를 감고 있는 것은 두 번째 토미 존 서저리를 받게 된 파커가 무릎 쪽 인대를 오른쪽 팔꿈치에 붙인 것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파커는 지난 2007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9번째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지명된 초특급 유망주 출신.

이후 2011년 애리조나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이듬해 오클랜드로 이적한 뒤 본격적인 풀타임 선발 투수로 나섰다.

풀타임 첫 해인 지난 2012년에는 13승과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했고, 지난해 역시 12승과 평균자책점 3.97로 오클랜드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켰다.

한편, 오클랜드는 파커가 부상으로 이탈함에 따라 ‘2년차’ 소니 그레이(25)를 2014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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