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 괴물고기 발견, 독특한 외모에 사는 곳은 무려 ‘해저 1000m’

입력 2014-03-25 15: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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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 괴물고기 발견’

심해에서 괴물고기가 발견돼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24일(현지시각) “독일 튀빙겐 대학 연구진은 뉴질랜드 태즈먼 해 인근 심해 1000m 지역에서 4개의 눈을 가진 괴물고기를 발견했다”고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괴물고기의 크기는 약 18cm로 기존 2개의 눈 외에도 머리 측면에 눈이 2개 더 있다. 이 4개의 눈은 모두 360도로 회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튀빙겐 대학 연구진은 이 물고기에 관해 “이 물고기는 바다빙어목 통안어과 경골어류 ‘배럴아이(barreleye)’의 일종으로 이런 신체구조는 어두운 심해에서 포식자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눈들은 암수가 서로 짝을 찾는 센서로도 이용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심해 괴물고기 발견, 섬뜩하게 생겼다”, “심해 괴물고기 발견, 무서워”, “심해 괴물고기 발견, 정말 괴상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심해 괴물고기 발견’ 데일리메일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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