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SKT 통신장애 보상 풍자…“잘쌩깐다 잘쌩간다 SK텔레콤”

입력 2014-03-27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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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SKT 통신장애 보상 조회’

개그맨 김경진이 SKT 통신장애 보상 조회를 풍자한 패러디 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경진 지난 25일 유튜브에 ‘잘 쌩깐다 잘 쌩깐다 통신장애 텔레콤’이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총 22초의 영상에서 김경진은 동료 개그맨 김대범과 함께 등장해 배우 이정재와 전지현이 출연한 SK텔레콤 광고를 패러디했다.

김경진은 “잘생겼다 잘생겼다 SK텔레콤”이란 광고 노래 가사를 “잘쌩깐다 잘쌩깐다 통신장애 텔레콤”으로 바꿔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경진과 김대범은 영상에서 “잘 쌩깐다 잘 쌩깐다 잘 쌩깐다. 보상 이건 아니에요 500만원 줘. 1000원 줘서 고맙다고 하는 사람 없다고요. 통신장애 텔레콤”이라며 SKT 통신장애 보상을 비난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20일 발생한 통신장애를 보상하고자 25일 ‘SKT 통신장애 보상금액 조회’ 사이트를 열었으나 터무니없이 적은 금액으로 원성을 들은 바 있다.

김경진의 패러디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경진 개그맨 맞네” “속 시원하다” “잘생겼다를 잘쌩깐다라니 기발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유투브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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