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日 격투기 유학 “스케줄 정리되는대로 떠난다”

입력 2014-03-27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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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종합격투기 로드FC 연예인 2호 파이터 윤형빈(34·팀원)이 일본 격투기 유학길에 오른다.

윤형빈이 소속된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FC는 27일 “윤형빈이 일본의 명망있는 격투기 단체 딥과 판크라스, 명문팀 그라바카와 크레이비지 등에서 격투기 지도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출국 일자는 스케줄이 정리되는대로 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달 로드FC 데뷔전을 치른 윤형빈은 일본의 신예 타카야 츠쿠다를 상대로 승리를 따낸 바 있다. 로드FC에 따르면, 윤형빈은 “로드FC 정문홍 대표님이 내 1차전 경기가 꽤나 마음에 안 드셨던 모양”이라며 “연예인이란 직업 때문에 제대로 운동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셨다”고 밝혔다.

이번 유학으로 윤형빈은 “인기를 위해 종합격투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일각의 주장을 불식시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로드FC는 오는 4월 6일 서울 양재동 'THE K 서울호텔'에서 세번째 코리아 시리즈로 팬들을 찾는다. 이날 경기는 오후 8시 슈퍼액션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된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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