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 13’ 왜 꼭 봐야 하나… 제작진 밝힌 네 가지 이유

입력 2014-03-27 14: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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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tvN ‘막돼먹은 영애씨’ 13번째 시즌(이하 막영애 13)이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제작진이 ‘막영애 13’을 꼭 봐야 하는 네가지 이유를 밝혀 눈길을 모은다.

첫째, ‘막영애 13’에는 노처녀 가슴 설레게 하는 ‘한층 더 리얼해진 로맨스’가 있다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영애에게 봄날이 온다. 승준과 기웅 두 남자가 한꺼번에 다가와 영애의 메마른 가슴을 사랑으로 설레게 하는 것.
철없고 미운 짓만 골라하지만 왠지 챙겨주고 싶은 나쁜남자 승준과 “결혼하자”며 무턱대고 들이대는 9살 연하남 기웅 사이에서 갈등하는 영애의 모습에서 지난 시즌보다 한층 더 현실적인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사랑과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여자라면 더욱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는다고 하니 기대해도 좋다.

둘째, ‘막영애 13’에는 직장인 200% 공감하는 ‘업그레이드 된 막돼먹은 오피스 라이프’ 있다!

낙하산 신입사원 선아의 합류로 더 막돼먹은 회사생활이 펼쳐질 예정이다. 영애의 천적인 동갑내기 여상사 미란의 말도 안 되는 괴롭힘에 더해 개념상실 신입사원 선아의 기습공격 속에서 영애가 어떤 통쾌한 반격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또 낙원인쇄사 직원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풀어나갈 예정이라, 어떤 굴곡진 인생 스토리가 새롭게 밝혀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셋째, ‘막영애 13’에는 가족 통해 살펴본 ‘실제보다 더 현실적인 생활밀착형 에피소드’ 있다!

막내 영민이 돌아오며 가족의 에피소드가 더욱 강화될 예정인 가운데 요즘 사람들이 겪고 있는 사회적 문제들을 영애네 가족 안에 반영해 화두를 던질 계획이다. 영채를 통해서는 황혼육아를 맡기는 딸들의 심정과 상황을, 영민을 통해서는 20대 청춘들의 방황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드러낸다.

또 노처녀 첫째딸 영애, 육아 맡긴 둘째딸 영채, 이혼한 막내 아들 영민까지 캥거루족 세 남매 때문에 황혼을 즐기지 못하는 요즘 부모님 세대의 고충도 담을 예정이라 어느 세대가 시청해도 공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넷째, ‘막영애 13’에는 각 인물의 캐릭터 드러내는 ‘깜짝 퍼포먼스’있다!

오랫동안 ‘막영애 13’을 기다려준 시청자를 위해 엔딩 크레딧 부분에 각 화에서 주요한 활약을 펼친 인물들의 깜짝 댄스영상을 새롭게 삽입했다. 배우들이 각 캐릭터의 특징을 담아 혼신을 다해 춤을 췄다고 전해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CJ E&M 한상재PD는 “이를 통해 ‘막영애 13’ 본편에서 느꼈던 재미와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니 끝까지 함께해주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1화에서는 초스피드로 결혼에 성공한 예빈과 달리 여전히 노처녀로 살아가고 있는 영애의 소소한 일상이 그려진다. 제대한 막내 동생 영민의 충격고백과 낙하산 신입사원 선아의 개념상실 행동에 멘붕을 겪는 영애의 모습이 펼쳐지며 첫 방송부터 폭풍공감을 예고하고 있다. 방송은 27일 밤 11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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