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건강해야 가정이 건강하다] 여성성형수술, 흉터 걱정 없는 메스방식으로!

입력 2014-03-28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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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원장

이쁜이수술, 소음순성형수술 등 여성성형을 찾는 여성들이 많아지면서 여성이라면 누구나 여성성형에 대한 정보를 한번쯤 접해보았을 것이다. 여성성형은 신체적 변형을 교정해주어 여성 건강은 물론 성감의 만족도를 확실하게 개선해주는 수술이다.


● 질성형수술의 부작용 주의해야

여성성형을 찾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여성성형에 대해 터놓고 상담할 수 있는 채널은 다양하지 못하다. 제대로 된 정보 없이 여성성형을 받거나 혹은 수술 후 부작용에 시달리는 케이스가 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질성형수술은 출산이나 갱년기 등으로 인해 질 근육이 늘어나는 증상을 겪는 여성들이 많이 찾는 수술이다. 질 근육이 늘어나게 되면 기본적으로 성감의 만족도가 현저하게 줄어드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질 근육이 늘어지면 골반 내 장기들이 점차 내려앉게 된다. 이로 인해 요실금과 같은 증상을 겪기도 한다. 질 점막의 늘어짐이 심한 경우에는 질 밖으로까지 점막이 빠져 나올 수 있다. 속옷에 쓸려 통증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질염이나 요도염, 방광염 등 각종 감염질환이 빈번하게 발생하게끔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질성형수술은 이런 증상을 개선해주기 위해 질 점막을 섬세하게 박리해주고 질 근육을 탄력있게 조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질성형수술의 부작용 사례를 보면 전반적인 질 근육을 조여 주지 못하고 질 입구만을 조여 주어 그 효과가 확실하게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질점막을 지나치게 박리하여 성관계 시 통증을 유발하는 등의 문제도 나타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질성형수술 후 부작용 없이 수술을 하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질성형수술을 위해서는 각 개인의 현재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여성의 신체구조에 대한 확실한 이해능력이 있는 의료진을 통해 수술을 받아야 한다. 자신의 상태와 수술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에 대해 분명하게 설명을 들은 후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 수술방식의 선택이 만족도를 좌우

질성형수술의 부작용을 줄여주기 위한 방법 중 한가지로 수술 방식의 선택을 꼽을 수 있다. 질성형수술방식은 크게 레이저방식과 메스방식의 두 가지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레이저방식의 경우 수술이 다소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수술 이후 흉터가 남을 수 있다. 메스방식 수술은 수술이 섬세하게 이루어지며 흉터 없이 매우 자연스러운 수술이 가능하다. 하지만 경험이 많고 다양한 수술 케이스를 통해 실력이 검증된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연세美산부인과 전문의 이진우 원장|연세대 의과대학 졸업·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외래부교수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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