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반성문, 논란 과열…“뭔가가 부족해vs그럴수도 있었겠다”

입력 2014-03-28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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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반성문’(출처= 유튜브 해당 영상 캡처)

‘이종석 반성문’

이종석이 팬의 선물 외면에 대해 사과했지만 논란은 쉽게 끝나지 않고 있다.

이종석은 28일 오전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반성문’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일정이 이제 끝나서 상황 파악이 이제 됐네요. 일단 놀라게 해서 너무 너무 미안하고 죄송하고요. 지금껏 내가 했던 말들과 행동이 모순이 된 것 같아서 너무 속상하고 앞으로 내가 할 행동들이 여러분들 눈에 거짓으로 보이게 될까봐 무섭네요”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어찌됐건 백번 내가 잘못한 거라 해명이랄 것도 없지만 그래도 우리 팬들한테는 굳이 설명이라도 해야될 것 같았다”며 “일단 내가 우리 회사의 주력 상품이다 보니 평소 과잉보호가 있어서 나도 사실 신경이 많이 쓰였었고, 이번 홍콩 스케줄 조율 중에 약간 트러블도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종석은 “팬 분은 못 봤는데 누가 팔을 잡아당기기에 이번에도 나는 당연히 매니저인 줄 알고 팔을 뺀 건데 팬 분일 줄은. 앞에 기자 분들이 많아서 나도 당황해 가지고 표정 관리를 못했다. 처음 보는 팬인 것 같은데 너무너무 미안하고 내가 다 잘못했다. 앞으로 내가 더 잘할게”라고 자신에게 선물을 준 팬에게 사과했다.

‘이종석 반성문’을 접한 네티즌들은 “설명이 앞뒤가 맞지가 않는다. 동영상을 보면 팬인 것을 인식하고 팔을 뺀건데 도대체 뭐냐”등의 의견과 “저렇게 해명에 사과까지 했는데 그럴 수도 있었겠지”,“매니저 과잉보호가 심했으면 그럴수도 있었겠지”등의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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