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반성문, 팬 외면 논란 정면 돌파

입력 2014-03-28 1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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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반성문'

팬 선물 거절 논란에 휘말린 배우 이종석의 반성문이 공개됐다.

28일 이종석은 공식 팬카페에 전날 불거진 팬 선물 외면 논란에 대해 ‘반성문’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일정이 이제 끝나서 상황 파악이 이제 됐다. 일단 놀라게 해서 너무 너무 미안하고 죄송하다”라고 서두를 뗐다.

이어 “지금껏 내가 했던 말들과 행동이 모순이 된 것 같아서 너무 속상하고 앞으로 내가 할 행동들이 여러분들 눈에 거짓으로 보이게 될까 봐 무섭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종석은 “어찌 됐건 백번 내가 잘못한 거라 해명이랄 것도 없지만 그래도 우리 팬들한테는 굳이 설명이라도 해야 될 것 같았다”며 “일단 내가 우리 회사의 주력 상품이다 보니 평소 과잉보호가 있어서 나도 사실 신경이 많이 쓰였고, 이번 홍콩 스케줄 조율 중에 약간 트러블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선물을 건넨)팬분은 못 봤는데 누가 팔을 잡아당기기에 이번에도 나는 당연히 매니저인 줄 알고 팔을 뺀 건데 팬분일 줄은…앞에 기자 분들이 많아서 나도 당황해서 표정관리를 못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이날 이종석 반성문을 접하고 "이종석 반성문, 사과 하나는 진실된 듯" "이종석 반성문, 솔직하게 인정하니 다행" "이종석 반성문, 주력상품이라는 말이 거슬리긴 하네" "이종석 반성문, 이걸로 완벽하게 해결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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