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339위 스티븐 보디치(뉴질랜드)가 미PGA 투어 텍사스오픈(총상금 620만 달러)에서 8년 무관의 한을 풀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보디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오크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공동 2위 맷 쿠차, 앤드루 루프(이상 미국·9언더파 207타)에 3타 앞서 있다. 보디치는 2001년 프로가 된 이후 주로 2부 투어에서 뛰었으며, 2001년과 2005년 두 차례 우승했다. 2006년 PGA 투어에 올라왔지만 아직 우승이 없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