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혐의’ 성현아, 2차 공판 출두… ‘무슨 이야기 했을까’

입력 2014-03-31 2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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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2차 공판 출두… 표정은 담담-질문엔 침묵

배우 성현아가 성매매(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두 번째 공판에 출두했다.

31일 오후 3시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는 성현아의 2차 공판이 진행됐다. 성현아는 예정된 시간보다 일찍 도착, 자신의 변호인들과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공판은 예정보다 다소 늦게 시작됐고, 1차 공판과 마찬가지로 비공개로 진행됐다. 또 이번 공판에서는 두 명의 증인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1명만 심문에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성현아 측에 따르면, 증인 중 한 명이 갑자기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이후 공판이 끝난 뒤 성현아는 담담한 표정으로 법원을 나섰다. 특히 그의 입장이나 심경 듣기 위해 몰려든 취재진의 질의에 침묵으로 일관하며 현장을 떠났다. 다음 공판은 내달 7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12월 성매매 등의 혐의로 약식기소된 성현아는 무혐의를 입증하고자 지난 1월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당시 검찰 측은 “2010년 2월부터 3월 사이에 3차례에 걸쳐 한 개인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후 총 50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라고 밝혔다.

사진|‘성현아 2차 공판 출두’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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