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터미네이터’ 새 시리즈 주요 배역 캐스팅

입력 2014-04-02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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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동아닷컴DB

톱스타 이병헌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터미네이터’의 새로운 시리즈에 출연한다. 이로써 이병헌은 ‘지.아이.조’ 1·2편 그리고 ‘레드:더 레전드’에 이어 할리우드 영화 4편에 출연하게 됐다. 이병헌은 5월 미국으로 날아가 아놀드 슈워제네거, 제이슨 클락, 에밀리아 클락 등과 본격 촬영에 임한다.

1일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와 미국 언론 등에 따르면 이병헌은 ‘터미네이터’의 다섯 번째 작품 ‘터미네이터:제네시스’의 주요 배역으로 캐스팅됐다. 이 작품은 기존의 ‘터미네이터’ 시리즈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로 구성된다. 이른바 ‘리부트’ 3부작의 첫 번째 영화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르:다크월드’의 엘런 테일러 감독이 연출한다.

특히 이병헌은 이전 할리우드 영화에서처럼 주요 배역을 맡게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 영화전문 사이트 ‘시네마블렌드’는 “이병헌이 여주인공 사라 코너를 죽이기 위해 미래에서 보내진 새로운 종류의 터미네이터를 맡을 가능성이 높다. 그는 ‘지아이 조’와 같은 영화에서 그에 적합한 몸과 액션연기를 보여줬다”고 추측했다.

‘터미네니터:제네시스’는 내년 7월 개봉을 목표로 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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