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병헌.동아닷컴DB
1일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와 미국 언론 등에 따르면 이병헌은 ‘터미네이터’의 다섯 번째 작품 ‘터미네이터:제네시스’의 주요 배역으로 캐스팅됐다. 이 작품은 기존의 ‘터미네이터’ 시리즈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로 구성된다. 이른바 ‘리부트’ 3부작의 첫 번째 영화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르:다크월드’의 엘런 테일러 감독이 연출한다.
특히 이병헌은 이전 할리우드 영화에서처럼 주요 배역을 맡게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 영화전문 사이트 ‘시네마블렌드’는 “이병헌이 여주인공 사라 코너를 죽이기 위해 미래에서 보내진 새로운 종류의 터미네이터를 맡을 가능성이 높다. 그는 ‘지아이 조’와 같은 영화에서 그에 적합한 몸과 액션연기를 보여줬다”고 추측했다.
‘터미네니터:제네시스’는 내년 7월 개봉을 목표로 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