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지진, 6.9→8.0 규모…쓰나미 경보 발령 ‘비상’

입력 2014-04-02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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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지진’. 사진|웨더아이

칠레에서 8.0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1일(현지시간) 칠레 북부 이키케 인근에서 규모 8.0에 달하는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태평양 연안도시인 이키케에서 북서쪽으로 86km 떨어진 지점이다.

앞서 지질조사국은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의 규모를 6.9로 발표한 후 지진 규모를 7.7로 상향 수정했다. 현재 해당 지역에는 쓰나미(지진해일) 경보가 발령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60년에는 칠레에서 규모 9.5의 강진이 발생해 1655명이 사망하고 3000명이 부상을 입는 대참사가 일어난 바 있다. 당시 발생한 지진은 세계에서 발생한 지진 중 최대 규모로 꼽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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