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지진 8.0, 1.9m 쓰나미 경보…해안지역 피해 정도는?

입력 2014-04-02 1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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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지진. 사진출처|웨더아이

칠레 지진 8.0, 1.9m 쓰나미 경보…해안지역 피해 정도는?

칠레에서 8.0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1일(현지시간) “칠레 북부 태평양 연안 항구도시인 이키케 인근에서 규모 8.0에 달하는 지진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USGS에 따르면 이번 칠레 지진의 진앙지는 칠레 북부 타라파카주(州)의 주도인 이키케에서 서북서 방향으로 86㎞ 떨어진 바닷가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이번 지진의 영향으로 칠레 북구 해역에서 최고 6.3피트(1.9m) 높이에 달하는 쓰나미가 발생했으며 중남미의 태평양 해안 전체에 쓰나미(지진해일) 경보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또한 쓰나미가 태평양 전반에 넓게 퍼지면서 하와이도 쓰나미 ‘감시’나 ‘경보’태세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진다.

칠레 지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칠레 강진, 지진, 쓰나미 피해 없어야 할텐데” “칠레 강진, 지진 공포 장난 아니겠다” “칠레 지진, 충격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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