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 김태균 감독 “조보아 예쁜데 어딘가 허전해”

입력 2014-04-02 1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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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 김태균 감독 “조보아 예쁜데 어딘가 허전해”

김태균 감독이 신예 조보아와 함께 한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2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가시’ (감독 김태균·제작 (유)브이에스1호문화산업전문화, (주)캠프비, (주)뱅가드스튜디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조보아를 오디션에서 봤는데 예쁘지만 뭔가 허전한 느낌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조보아가 맡은 영은이라는 캐릭터가 관객들이 이해하기 쉽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알 것 같으면서도 모르는 그 부분이 공포감을 형성해 관객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화 ‘가시’는 평범한 일상을 살던 학교 선생님 준기(장혁)와 그런 그에게 다가온 겁 없는 소녀 조보아의 집착과 광기어린 사랑을 그린 서스펜스 멜로물. 김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장혁 조보아 등이 출연한다. 4월 10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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